2020-03-21 (토) 미주 한국일보
코로나19 사태로 극심한 경제적 타격을 입고 있는 한인 업소들을 위해 LA한인회가 한인 업소들이 지원받을 수 있는 SBA 융자 신청방법과 절차를 알기 쉽게 소개하는 동영상(사진)을 선보였다.
20일 LA한인회는 LA한인회 유튜브 채널(KAFLA TV)에 SBA 재난구호 융자프로그램에 대한 동영상을 제작해 올렸다고 밝혔다.
이는 SBA 관련 웹사인트(disasterloan.sba.gov)에서 신청할 수 있는데, 동영상에는 신청방법을 웹사이트 접속부터 마무리까지 단계별로 하나하나 직접 시연하면서 설명하고, 필요한 서류들도 안내해 준다.
‘코로나19’ 피해로 금융 의무 이행 및 통상적이고 필요한 운영비를 지급하기 힘든 사업주들은 SBA 재난구호 대출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200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.
LA한인회 측은 “SBA 대출과 관련해 하루에도 수십통의 한인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”면서 “긴급행정명령으로 대면 서비스가 힘들어 동영상만 따라 해도 신청에 큰 무리가 없도록 만들었다”고 밝혔다.
또, 한인회는 SBA 대출을 포함해 ‘코로나19’과 관련해 한인들이 필요한 각종 정보들을 모바일 앱을 통해 공유하고 있다. 안드로이드와 애플 전화기 모두 앱 스토어에서 LA한인회로 검색해 설치할 수 있다.
한편, 한인회측은 이날 에릭 가세티 시장에게 LA한인회의 민원 서비스가 필수적인 상황임을 강조하며 LA한인회 민원실을 행정명령 예외기관으로 분류해줄 것을 요청했다.
문의(323)732-0192
<한형석>
출처미주한국일보 : http://www.koreatimes.com/article/20200320/1302248